포럼
근데 지금의 XE 개발속도가 문제가 되나요?
2013.08.21 09:26
XE 가 개선되어야할 점은 분명 아직 많다고 생각합니다.
충분히요
근데 음 뭐.. 워드프레스나 드루팔같은 짱짱맨들은 빼고,
국내에서 경쟁할만한 오픈소스 혹은 무료로 배포되는 것들과 봐봅시다.
정말로 킴스큐나 그누보드에 비해서 XE 개발속도가 많이 늦다고 생각하세요? [..]
왜 XE 에게는 높은 잣대가 적용되는지 이해할수 없습니다.
물론 지금 XE 가 좋은 방향은 아니라고 생각할수 있지만,
왜 망했다는 분위기를 이렇게 전파하시는지 모르겠네요.
.. XE 개발속도가 정말 느립니까?
만약 이런 개발속도가 느리다고 계속 불평이 나온다면
어떠한 개발자들도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제대로 운영할수 없을겁니다.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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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실아빠
2013.08.2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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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아스튜디오
2013.08.21 09:32
개발속도가 빠른것은 아닙니다.
마이너업데이트 조차 없는게 3개월도 더된 상태니까요.
물론 그렇다고 돌맞을 만큼 개발속도가 느린것도아닙니다.
그러나 사용자는 타 CMS에 비해 느리다고 체감합니다.
그 원인을 저는 소통에서 꼽습니다.
단순히 개발이 느린것은 사용자는 큰신경을 쓰지않습니다.
그러나 개발 되고 있다! 라는 확신을 줄 멘트가 수개월 없다면
불안해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XE 소식통이 너무 초라합니다..
p.s XE에만 엄격한 잣대가 적용된다..라는 느낌보다
XE의 시작이 너무 화목한 커뮤니티여서.. 역체감이 큰게 가장 큰 요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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銀童
2013.08.21 09:38
소통의 문제는 공감합니다. 사실 예전에도 한번 글쓴적이 있구요.
그러나 개발 속도적인 측면을 비판하기엔 아직 시간이 너무 짧다는거죠.
설사 XE 가 개발이 되지 않더라도 현재 버전으로 충분히 쓸만한 CMS 입니다.
개발이 거의 안되는 그누보드4는 쓰면서 XE 는 불안해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네요.
킴스큐는 최근 3회의 패치가 5월 23일 5월 2일 2012년 12월 6일 입니다. 그나마 5월은 보안패치구요
그런데 불안하다는 이야기 안나오잖아요?
개발은 상황에 따라서 진척될때도 있고 지연될때도 있습니다. 그것을 전부 불안으로 치환하는것은 맞지 않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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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아스튜디오
2013.08.21 09:42
사용자의 불안함이 개발속도에서 온다기보단
위에도 적어놓았듯, XE의 초기모습이 너무 화목해서
지금의 모습과 너무 크게 대조되는게 가장 큰요소라 생각합니다.
XE의 초기모습은 이렇게 심각한,험악한,망한다! 의 분위기가 아니라..
정말 가족과도같은 화목함을 자랑했으니까요.
저 역시 개발속도가 느리다고 생각하지않고 개발속도 그 자체에 불안함을 느껴본적은 없습니다.
다만 업데이트가 없는 3달동안 개발팀이 사용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있어야했다고 생각합니다.
단 한번쯤이라도 공식적으로
지난 개발일정,현재 개발중인 과정,앞으로의 계획을 정리하여 사용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길을 열어두었다면
지금 처럼 사용자포럼에 XE망했나요? xe에대한 우려 와 같은글이 올라오지는 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일이주도 아니고 세달동안 아무런 소식이 없으면 걱정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걱정과는 거리가먼 돌팔매질을 하는분들도 계시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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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topen
2013.08.21 10:03
음...개발속도면에서 불안을 느끼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xe라는 cms로서의 성능은 더더욱 아니구요...
일단은 공홈 서버가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는게 새로 유입되는 뉴비분들을 불안하게 만드는 한 문제겠구요.
앞으로의 개발일정이나 어떻게 개발이 되어나가겠다나 새로운 기능을 넣을 예정이다라는 로드맵이 없는게 사용자를 불안하게 만드는 요소라고 봅니다.
그누의 경우 업데이트는 거의 없지만 개발자분들이 커뮤니티에 글을 많이 남기며 유저들과 무슨 거창한 소통보다는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기에 유저들이 '아! 개발자분들이 여전히 그누에 관심을 가져주는구나..'라는 생각을 갖기에 불안을 느끼지않는 부분이 있다고 봅니다.
그외로는 xe 뒤에 네이버라는 최강(?)의 회사가 버티며 빠방하게 밀어주는거라고 사람들이 인식을 하고있고, 네이버에서 개발하는 만큼 그누나 킴스큐보다 기대치나 눈높이가 더 높은것도 한축을 담당하고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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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Hanbi
2013.08.21 11:08
사실 로드맵이 없는게 갑갑하긴 한데...
전에 로드맵을 내 놓으셨다가
일이라는게 짜놓은 일정대로 이뤄지는게 아니다 보니
왜 이렇게 진행되지 않는가로 욕을 좀 먹은적이 있을겁니다.
그래서 로드맵을 내놓지 않는가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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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topen
2013.08.21 11:11
넹...그렇죠..=_=
로드맵을 내놓으면 욕먹기 쉬워지고, 그렇다고 않내놓으면 답답하고...
사람이 참 간사하다고 느껴지기도 합니다만....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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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악마
2013.08.21 09:53
충분하죠..제가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개발하고 제작해는 입장에서 봐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사람들은 바라는 것이 있으면 기다리게 되죠. 그 기다림이 길어지면 재촉하게 되는것이고요.
심리적인 바램이 크기에 말도 많은듯합니다. 현재 버전들은 1.5와 1.7 두버전다 최종버전들은 안정화가 많이 된 버전입니다.
뭐 씀씀이에 따라 다르지만 소수의 사용자들은 많은 기능을 사용하기에 버그나 문제점이 나오는듯합니다. 하지만 그런 문제점들도 팁이나 구글 검색으로 해결되는 부분들이 많은 듯합니다.
xe 개발자에게만 생뜨집과 때를 쓰는 아이들처럼 우린 그들을 조르고 있는지 모릅니다.
개발자들이 안하면 xe가 망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많은 사용자들과 많은 고수들이 숨어서 아니면 나와서 또다른 기능들과 팁을 내놓으면서 진정한 오픈소스가 될거라 생각하면 전 한편으로 이번에 xe 개발자들이 좀더 쉬고 오프소스로써의 사용자들의 생태계가 생기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젠 우리들끼리 꾸려 가보자고 징징대는것은 이제 그만하고요..
xe 가 NHN의 소유면 어쩌고 아니면 어떤가요....그것이 중요한가요. 그들이 지원하면 뭐하고 안하면 뭐합니다. 지원해서 여기까지 왔다면 땡큐인것이니..그 지원이 아마도 오픈소스라는 생태계를 이룰수 없게 만들었는지도 모르죠.. 이제라도
생태계를 바로 잡고 xe의 주인은 xe 개발자들이 아닌 우리라는 주체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ㅡㅡ,, 계속적인 글들이 안좋아서 보다보다 한자 적게 되네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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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냥ㅋ
2013.08.21 10:01
분명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고 운영진 분들의 운영 방침 여하에 더 큰 발전을 할 여지가 있는
CMS이기에 아쉬움에서 나오는 의견들이 대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여기서 업데이트
를 멈춰도 쓸 사람은 씁니다. 배포까지 중지한 제로보드4도 여전히 많은 사람이 쓰고 있죠..
솔직히 운영진 분들은 계속해서 조용히 움직이셔도 상관없습니다. 커뮤니티만 활성화 된다면..
너무 조용해요 여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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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TSOFT
2013.08.21 11:00
커밋문제부터시작하여, 최근 소통문제까지 이야기가 나오네요. XE개발팀이 변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자꾸 커지면서, 사용자분들이 변해야 한다는 소리는 들리지 않네요.
그냥 그렇다구요. -
misol
2013.08.21 11:53
대기업이 지원한다는 느낌이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너네들 이거 만들라고 돈 받잖아. 돈 받으면서 이것도 안해?'라는 느낌입니다.
그렇다고.. 기능을 많이 추가하면 버그는 나오게 될것이고, 버그가 많다고 욕을 먹겠지요.
서드파티가 해야할 것을 XE 가 다 해버린다는 말도 나올 것 이고요..
XE Core가 너무 빨리 바뀌어버리면 생태계 형성도 사실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한창 '호환성'이 문제가 되던 것도 그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이런 저런 여건을 생각해보면 현재 XE 의 상태는 정상입니다.
바꾸고 싶으면 따로 프로젝트를 만들고 각각에 대해서 검증을 거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면 XE 에도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아래 글을 적은 것이기도 합니다..
아래 글로 적은 것은 아직 목표도 못잡은 프로젝트라 어떻게 될진 모르지만, 배가 산으로 가더라도 창의력 터지는 프로젝트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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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악마
2013.08.21 11:58
^^ 좋은 의견입니다. 코어의 개발보다는 목마른 사람들끼리 모여 새로운 환경과 새로운 프로젝트를 만드는것이 형성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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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ialskyo
2013.08.21 13:16
와..이 글 타래 정말
문제 제시 부터 답안 까지
어찌 하나하나 좋은 이야기만 있습니다. 여기 오시는 분들이 이 글을 다 보면 좋겠습니다.
결국 현 상황을 고려해 보았을때 XE가 정상이라는 부분도 처음 납득이 갑니다.
고수분들의 좋은 의견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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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장군
2013.08.21 13:17
치명적인거 하나 있어요. 가상사이트에서 로그인을 못하는 버그가 있죠. 기본URL이 없다고 나오는 문제. 텍스타일도 상태 안좋고. 저는 코어에서 url검사하는걸 아예 빼버려서 사이트 다시 굴리고 있긴 한데, 아무래도 정상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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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햄C
2013.08.21 13:22
제로보드부터 XE 현 최근 버젼까지 사용하고 있지만, 그런 느낌 받았던 적 없습니다. 왜 이렇게 가시화 되는 글들이 근래 들어 늘었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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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
2013.08.21 14:22
기존의 XE가 너무 빨랐죠.
여차하면 한번에 두번 업데이트를 해야하는 상황도 발생하구요.
(체인지 파일만 하다보니까 버전별로 단계적으로 체인지하면 두번을 하는...)
솔직히 버그나 그런거 없이(없을수는 없겠죠.) 어느정도 테스트가 많이 된 상태에서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 있을정도였죠.
그런데 지금은 아무말도 없이 그냥 진행되는게 없으니까 망했나? 이제 안하나? 이런 생각을 하게되죠.
저부터도 일단 그런 생각을 했어요. 너무 빠르던 업데이트가 너무 없고 별다른 공지도 없으니까요.
더구나 첨부파일 오류가 상당한 이용자들이 겪는데 그거에 대한 패치는 각자가 알아서 한...
저도 검색해서 찾아서 패치를 했거든요. 다른곳은 모르겠고 예전 제로보드시절부터해서 XE는 안그랬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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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딘
2013.08.21 14:47
XE의 개발속도가 느린 편은 아니라고 봅니다. 근데 이번에 나온 이야기는 개발속도 문제 때문이라기보다는, 커밋이 두 달간 정지했고 그에 대한 어떠한 피드백도 없었기 때문에 불안감이 증폭된 탓이 크다고 봅니다.
예를 드신 그누보드의 경우 업데이트가 몇 년째 정지되어 있긴 하지만, 개발자들의 커뮤니티 참여가 활발한 편이고, 문제가 생기면 바로바로 공지가 나갑니다. 즉, 운영으로 많은 것이 커버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XE는 이 운영적인 면이 부족한 것이 이래저래 문제를 키우고 있다고 봅니다.
이건 지금 XE 개발팀이 네이버(구 NHN) 산하에 있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회사가 커질 경우 의사 결정에 여러 단계를 거쳐야 되고, 즉각적인 대처가 힘든 부분이 많아집니다. (큰 회사일수록 여러 가지 사정이 복잡하게 얽히는 경우가 많아서 외부로 나가는 정보는 통제하려는 경향이 강해집니다. 정보가 외부로 잘못 나가면 회사 이미지에 큰 타격이 올 수도 있기 때문이죠.) 이러다보니 회사 내부의 사정으로 인한 문제가 바깥으로 전달이 안 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결국 이건 소통의 부재로 인한 유저들의 불안감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misol님이 제안하신 방법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적어도 회사에 얽매여 소통이 안 되는 상황은 막을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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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ME
2013.08.21 20:46
저는 특정한 틀이 있다는거 자체가 중요하다 생각해서 인지 그 이후의 개발진척에 대해선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게되네요.
제공된 틀(CMS)내에서의 수정에 익숙해진 상태라 변동이 없는 편이 저에겐 더 좋구요.
여기 댓글을 다신 대부분분들이 이미 어느정도 이상의 홈페이지를 구성하고 계신 분들이라 생각하는데 그쯤 됐을시는 버그픽스나 보안이슈외에 업데이트가 크게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반대로 새로접하신 분들의 경우에도 어느정도 운영중인게 아니면 불편함등이나 새로운 기능을 생각치 안을테구요.
개발이전단계에 생각이 있었다면 해당 CMS를 선택하지 않았겠죠.
그렇기에 보안적 문제가 없다면 업데이트 속도는 1년이여도 상관 없다 생각하네요.
(물론 업데이트가 점점 늦어지다 해당 프로젝트가 종료되는게 아닌가 하는 걱정은 이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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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매니아
2013.08.22 05:59
주로 XE를 업데이트하는 이유가 보안 때문인데 그건 팁게시판, 구글링, 이슈트래커를 통해 찾아서 수정하면 됩니다.
아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