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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 차후 방향성과 개발 일정
2009.04.20 19:30
2007년 8월 12일 XpressEngine(이하 XE) 오픈 베타를 시작한지 벌써 1년하고도 6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당시에는 NHN에서 풀타임오픈 소스 개발을 할 뿐 모든 것을 제가 혼자 개발하던 때였습니다.
다행히 디자인 부분은 NHN 디자이너분들의 지원을 받았고 지금도 기본 스킨으로 사용되는 부분들이 있지만요. ^^
아무튼 오픈 베타를 시작할때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여주셨고 또 지금도 많은 관심과 충고/ 조언 그리고 함께 하시는 분들도 많으십니다.
그 중에 현재 XE의 개발 방향 때문에 힘드신 분들도 계시고 또 XE의 미래 방향성이 어떻게 될 것인지 걱정하시거나 불안해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서 XE 차후 방향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지금까지 XE가 발전되어온 배경과 차후 방향성에 대해서 더 쉽게 이해시켜드리기 위해서 왜 XE를 만들게 되었는지 말씀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시다시피 저는 제로보드 개발자였습니다.
개인용으로 제작한 php script가 점점 배포 프로그램으로 발전했고 2001년 제로보드4를 배포하면서 웹프로그램을 정식으로 제작/ 배포하는 개발자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제로보드4를 개발하고 배포하면서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웹개발자였던 저는 주업이 제로보드 개발이 아니였고 열정을 가진 취미생활이였기에 주업을 잘하기 위해 제로보드4의 업그레이드를 거의 손대지 않았던 기간이 있었습니다.
거의 3년이 넘는 기간동안 서버 관리만 겨우 할 뿐 제로보드4에 신경을 쓰지 않았지만 오히려 그 시기에 많은 분들이 제로보드4를 더 키워주시고 또 참여해주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로보드4라는 이미 널리 알려진 그리고 이미 상당한 수의 스킨 디자인과 플러그인이 있는 프로그램의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고 XE를 개발하게 된 것에는 대충 다음과 같은 이유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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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보드4는 더 이상 업그레이드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상하게 들리실 분들이 있으실 것 같은데 지금보면 제로보드4는 프로그램의 성격보다는 라이브러리의 성격이였던 것 같습니다.
게시판과 회원관리 기능을 위한 라이브러리들이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기본적인 회원관리 + 게시판 기능을 가졌기에 제작 당시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많은 스킨들, 일명 플러그인이라고까지 불리며 스킨자체 기능보다 프로그램적인 기능과 역할까지 가지고 있는 작품들이 많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즉 제로보드4가 일관성 있는 하나의 프로그램이 아니라 거의 가져다 쓰기 좋은 코드와 환경을 갖춘 라이브러리가 되고 그 위에서 동작되는 좋은 프로그램들이 많이 생기게 된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사용하시는 제로보드4 기반의 프로그램들을 살펴보니 제로보드4의 업그레이드 자체가 어렵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제로보드4의 업그레이드를 하려면 제로보드4 기반의 널리 사용되는 스킨/ 프로그램들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였습니다. -
개발자로서의 욕심도 있었습니다.
제로보드4는 제가 지금도 모자라지만 당시는 더욱 모자란 지식과 경험으로 겁없이 만들고 배포했던 프로그램이였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XE의 코드들도 부끄러운 부분들이 있는데 제로보드4는 지금이라면 절대 배포할 수 없는 그런 코드들이라고 저는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 NHN에서 풀타임 오픈 소스 개발 지원을 받게 되었을때 이번에는 보다 멋진 그리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런 생각들은 제로보드4를 더 이상 개발하지 않던 시절부터 제 머리속과 노트에 늘 적혔다가 지워지곤 했던 내용들이였고 이를 체계화 시켜서 XE 의 구조를 설계했고 2년 가까운 시간동안 개발을 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1번과 2번 모두 XE가 개발되기 위한 충분한 이유가 되었다고 아직도 생각합니다.
다만 제 예상보다 너무 오랜 시간이 초기 개발 목표를 충족하는데 사용되었던 것 같습니다.
확장성과 자유도가 높은 모듈 기반, 다국어, Template 기반의 MVC구조, 가상사이트, 애드온과 에디터컴포넌트/위젯처럼 기본 코드의 구조 아래 자유롭고 확장 가능한 작은 프로그램들, 웹상에서만으로도 사이트를 관리/구축할 수 있는 것까지 너무나 많은 것들을 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만약 혼자서 개발했다면 아직도 지금의 반의 반도 구현하지 못하고 아마 제풀에 지쳐 포기했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돌이켜 보면 참 많은 기능들이 지금의 XE에 구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분들이 XE Open Source Project 에 참여해주셔서 같은 곳을 보고 달려주셨고 NHN에서도 팀을 만들어서 제가 전문적으로 할 수 없는 많은 부분을 같이 할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하지만 몇 주 전에 문득 돌이켜보니 지금의 XE의 개발 방향과 현재 모습이 너무 진취적이고 파격적일 정도의 업그레이드 양상을 보인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즉 이미 1년 반이 넘는 시간이 흘렀고 이 동안 많은 분들이 XE를 믿고 사이트를 구축하셨는데 단지 더 나은 미래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XE를 아껴주시는 분들을 힘들게 하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간을 가지고 정리를 해보니 지금 XE의 코드가 제 마음에 모두 들지는 않지만 XE가 CMS로서 갖춰야 할 부분들과 또 XE위에서 모듈/위젯/애드온등 다양한 것들이 개발되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계산해보니 충분히 안정화가 필요한 단계까지 왔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오히려 XE 자체의 코드 개선이나 기능개선보다는 XE 기반의 다양한 스킨과 프로그램들이 나올 시점이고 또 나올 수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여기까지 읽으시는 분들 중 이미 여러번 그런 이야기를 하였는데 이제야 느낀거냐 라고 반문하실 분이 계실지 모르지만 제로보드4를 개발/배포하였던 경험에 비추어 불안한 마음과 더블어 이로 인해 개발된 코드에 대한 미련이 더 클 수 밖에 없었던 것을 이해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무튼 사설이 길었는데 XE의 기본 코드는 다음주에 배포하게 될 1.2.2 에서 버그를 수정하는 것외에는 당분간 추가되거나 변경되지 않을 예정입니다.
특히나 1.2.0, 1.2.1 때 많은 불편을 드렸던 기본 위젯의 변경등은 절대 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구요.
1.2.2 를 기반으로 사이트 구축시 차후 업그레이드가 된다고 해도 지금처럼 업그레이드에 대한 불안함과 걱정을 하지 않으시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기대하시기도 하고 관심도 가져주시는 Textyle 이라는 이름이 지어진 XE 블로그 모듈도 XE의 기본 코드를 수정하지 않고 순수히 독립된 모듈로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블로그툴들과는 다른 개성과 특징을 가진 괜찮은 블로그 툴이 XE 기반으로 나올것을 약속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일정으로는 열심히 개발하고 있지만 5월 말이 되어야 개발이 완료될 것 같습니다.
또한 5월 말에 공식사이트 역시 개편을 같이 할 예정입니다.
공식사이트 개편때에는 현재 XE의 큰 덩치를 쪼개서 정말 기본 코드들과 그 외의 코드들을 분리할 예정입니다.
일전에 member blog에서 언급한 적도 있는데 project XE 라는 sf.net 이나 kldp.net 과 같은 프로젝트 호스팅을 할 수 있는 모듈을 이용하여 저나 XE 프로젝트 멤버뿐 아니라 스킨 제작자분들이나 애드온/모듈 개발자분들이 모두 손쉽게 XE 공식사이트에서 프로젝트를 개설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 project XE를 통해서 XE의 기본 코드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를 개설하고 나머지 많은 부분들을 떼어내서 개발 프로젝트로 개설할 예정입니다.
이렇게 되면 순수 XE 업그레이드의 빈도는 무척 줄어들어 3개월이나 반년에 한번 정도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5월 말까지 XE의 안정화 및 만들려고 하는 모듈들을 개발하고 6월부터는 확실한 안정화 모드를 유지하려고 합니다.
XE Code Camp (가칭) 이나 오프모임등을 통해서 XE 를 사용/ 관리하거나 XE에서 개발하는 것들에 대한 세미나등을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여러번 언급드렸던 매뉴얼 작업이라든지 하는 부분을 보다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물론 일정이 무척 빡빡해서 일정을 맞출 수 있을지 걱정이 되지만 현재 목표는 6월에는 새로운 모습으로 모두가 편하고 쉽게 XE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XpressEditor가 그 이름이 가지는 의미처럼 훌륭한 컨텐츠를 생산하고 발행/ 유통 시킬 수 있는 좋은 도구가 되고 이 도구 자체로 많은 분들이 즐거워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지금까지의 XE 의 행보가 불안했다거나 걱정스러우셨던 분들께 심려와 불편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textyle과 공식 사이트 개편과 관련해서는 자료가 정리되는 데로 공유드리도록 하였습니다.
환절기 일교차가 심한데 감기 조심하시고 늘 좋은 하루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2019/03/18] 포럼 XE 레이아웃 제작 일주일 코스
- [2019/01/18] 묻고답하기 모바일에서 서 레이아웃 비정상 문의드려요
- [2018/12/31] 묻고답하기 슬라이드 위젯 삽입 후 메뉴가 안보이네요 고수님들 부탁드립니다 *6
- [2018/11/21] Blog [XE3] XE Store 사업설명회 행사 안내 - 2018년 12월 5일 *2
- [2018/03/28] 묻고답하기 $oMail->setSender Sender 이메일 발신자가 공백으로 나옵니다. *3
댓글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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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난도
2009.05.1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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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tling
2009.05.12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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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타
2009.05.12 13:43
감사합니다.기다리던 좋은소식 입니다.
제로보드를 배우다 잠시 중단을 했었는데 이제 다시 열심히 공부를 해야 겠습니다.
그리고 배우기 쉽게 사용자 메뉴얼좀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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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낮은자
2009.05.15 21:03
항상 감사합니다^^ -
이희성407
2009.05.21 00:47
안정화 후에 굉한 활동이 기대되는군요!! 항상 마음으로나마 응원합니다! 화이팅!! -
이만호
2009.05.21 23:44
세미나를 여신다면 꼭 찾아가도록 하겠습니다.
누군가는 길을 만들고 또 누군가는 그 길을 걸어갑니다.
당신은 길을 만든는 분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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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yJohn
2009.05.22 23:27
안정화가 하루빨리 필요한 것 같네요...
아직 버전 1.0 인데.. 업글 하기가 겁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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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국 프로덕션
2009.05.24 13:58
감사합니다.
그 열정,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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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Loop
2009.05.29 15:32
zb4가 더이상 업그레이드가 안된다니...한편으로 무척 아쉽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발전해가는 xe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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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맨
2009.05.30 09:52
감사합니다.
이제는 안정된 기반 위에 꽃을 피우는 단계로 접어 들게 되었군요.
지금까지 테스트만 해왔었는데, 이제야 비로소 적용할 시기가 된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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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6.01 15:32
ZB4에서 XE로 넘어 오려다 가장 걸림돌이된 것이 파일 첨부 모듈이였습니다. (결국 일주일간 약 3번의 XE로 이동을 결심하고 포기하여 지금은 그냥 ZB4를 쓰고있습니다. 전 실제 프로그램 개발을 하고 있지만 스킨 메이커 입장에서 Doxygen문서 파일까지 봐가며 만들어야 하나... 라는 허무함이 남더군요. 실제로 제가 근무 하는 사무실 사람들 마저도 황당해 하더군요.)
결정적으로 손을 놓게 된 이유가 무조건 단일 파일로 첨부해야 하는데 XE는 무조건 다중 파일(파일 첨부가 1개 이상)첨부 밖에 구현이 안되어 있더군요. 갤러리와 비슷한 성격의 스킨을 XE용으로 제작 중이였는데 미리보기 영역도 고정이여서 그대로 옮겨야 하는데 그 한가지 문제 만으로도 충분히 손을 놓게 만들더군요. 그리고 아직까지 스킨이 쏟아질 정도로 스킨 제작 문서가 없고(프로그램 개발자가 보는 Doxygen 문서 파일을 스킨 메이커가 봐야 하나요?) 그나마 홈페이지 레이아웃만 겨우 만들 수 있을 정도로 문서가 부실 하기 때문에 XE의 현재로서 미래 모습은 크게 좋게 보이지 않습니다. 제가 생각 하기엔 사용자 입장에서 프로그램 완성도 보다는 실제 사용자의 수준에 맞는 그리고 사용자가 원하는 그런 메뉴얼을 만들어 주시는게 XE의 미래를 위해 좋겠다고 생각됩니다. (ZB4를 설치 하고 사용 하는 유저가 XE를 종일 붙잡고 앉아 있어도 기본 개념도 파악 못하는 수준인데 앞으로의 XE는 결코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그저 소스의 유저만 사용 할 수 있는 빌더 정도랄까요. 솔직히 CMS로서의 XE로도 훌륭한지 모르겠습니다. 비기너도 쉽게 사용 할 수 있는 ZB의 이미지에서 '고급' 사용자가 사용 하는 CMS로 탈바꿈 하려는 모습 때문인지도 모르겠군요.)
악평만을 남겼지만 제가 지금것 느낀 XE였습니다. (참고로 제 홈페이지 게시판이 제로보드인건 아니고 제가 종종 관리해 주는 홈페이지에서 제로보드를 이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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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SIE
2009.06.02 10:42
감사합니다.
그리고 정말 멋있는데요... (그 열정 닮고 싶습니다)
XE 잘 사용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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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
2009.06.03 13:45
한데 전부터 새버전이라 나름 기대했지만.. 현재와서 느끼는건.. 어렵다 입니다...
개발자만이 이해하고 활용해야하는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
아니면 주어진 기본 형태로 디자인을 해서 적용해야할지..
XE로 뭔가 만들려 해도 어떻해 적용해야되지? 하는 생각뿐입니다.
매뉴얼이 없어서일까요.. 아님 최근건 설치안해봐서 달라진걸 못봐서일지.. 아무튼 어렵네요.
zb4처럼 쉽게 다가가기 힘드네요.
주어진 형태로 놔두기엔 의미가 없고..
이 곳에서 글들을 봐도 개발자간 서로의 프로그램 의견교환의 장소처럼 느껴지고..
xe의 대상 타겟은 누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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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콜라
2009.06.04 14:23
좋은 생각 잘 읽었습니다.
프로그램언어, 홈페이지 개발 잘 모르지만 제로보드 4는 정말 접근하기가 쉬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메뉴얼만 읽고도 설치와 어느정도의 수정, 응용이 가능했습니다.
필요하다 싶은 게시판들도 검색해보면 비슷한것들이 있었고^--^
XE베타 때 한번 다운받아 이리저리 놀아봤습니다만.....
휴... 한숨만 나오고 이건 뭐... 좀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작이라서 그런것이라 생각합니다. 제로보드 4처럼 시간이 지나면 가지치기를 하고 무성하게 잎들도 생길거라 확신이 듭니다.
힘내세요, 개발자님께 항상 무한한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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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880
2009.06.16 18:29
몇년전에 zb를 사용해 보다가 오랫만에 들어왔는데 신기한 프로젝트를 한다고 해서 다시 해보자는 맘으로
서버 셋팅을 하고 설치를 해서 나름대로 하나의 커뮤니티를 개설중입니다.
부단한 노력을 하시는 운영자 , 개발자 분들의 노고에 짐심어린 감사를 드리며
새로운 것을 배워 갈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시는 여러 필드의 테스터(표현이 좀 이상하지만 제 한계라..ㅠ.ㅠ)
분들의 각고어린 노고때문에 저같은 촌 무지렁이 초보실력의 인간도 하나 하나 따라해 가다 보니
어느덧 사이트라는것이 슬슬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런 자리가 더 활성화 되고 보편화 되어 모든 이들이 열망하고 또한 모자란 지식을 쌓을 수
있는 그런 사이트가 차츰 더 늘고 개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그 시발점이 지금의 xe 라 생각 됩니다.
앞으로 더 많이 배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머리에 든것도 없는 촌무지렁이의 생각을 살짝 담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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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하늘
2009.06.17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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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파요.
2009.06.21 09:21
저는 솔직히 XE 가 ZB4보다 사용하기 편하던데요.
다만, 스킨 수정이나 사용하기가 좀 어려워서 그런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프로그래밍 전문가는 아니고 그냥 디자인전공자고 중학생때부터 ZB4 8년째 사용중입니다.
작년에 처음으로 XE이용해서 홈페이지 하나 만들었었는데 위젯을 손쉽게 배치할 수 있는 에디터 기능이라던지 페이지를 추가해서 만들 수 있는 기능
이 두가지 기능이 가장 편리했고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홈페이지를 정말 빠른시간안에 만들 수 있었습니다. 스킨의 융통성만 어떻게 잘 키울 수만 있다면 (아니면 유저가 공부를 한다면) 굉장한 프로그램이란걸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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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박사
2009.10.22 17:55
제로보드를 2000년도 초부터 계속 써오는 중년의 사람입니다.
8년..9년을 생각하면 오랜 기간이지요.
세월만큼이나 제로보드를 포함해 여러 대한민국의 각종 보드를 즐겼고 잘 사용했습니다.
오늘 처음으로 XE를 접하고 아직 서버에 설치를 안했지만, 대략 감각이 옵니다.
늘- 새로운 것을 개발하고 늘- 새로운 것을 적용할려면 대단한(?) 결심과 의지, 열정이 필요하지요.
제로님의 글을 보면 창의력과 직장에서 오는 이런저런 피로감도 느낄 수 있네요.
아무튼 약 10년동안 ZB2, ZB3, ZB4를 잘 사용했습니다.
이번 기회에 시간나면 XE 환경과 관련된 여러 PlugIn, Blog 툴등도 "다시한번" 공부를 하고자 합니다.
신장비, 새로운 SW기술들... 정보통신 업계에 있어도 생각하면... 타임프레임이 너무 빠르고 정신이 없네요.
각종 보안장비, 디지탈 각종장비의 Early Adapter인 본인도 XE에 흠뻑 젖어 공부를 조만간 하겠습니다.
제로님의 개발열정과 댓글단 여러 개발 관심자들에게 경하드리며, XE 초보자인 본인도 이제부턴 노력해 보고 싶습니다.
XE 공부할 생각하니... 생각만 해도 즐겁고... 기분이 벌써 좋아집니다...
고맙습니다
넘 감사합니다. 제로보드 오픈프로젝트 저도 참여하고 싶은데. 실력이 안돼어서. 참여를 할수는 없지만.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제로보드 사용하겠습니다.